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 소속이자 맨체스터 시티 소식에 정통한 잭 고헌은 27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이 그의 잔류를 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 그는 FA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마지막으로 스쿼드를 재구성하려고 한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고헌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은 마지막 12개월에 접어들었다. 구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5개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임기를 연장하기 원하지만, 구단의 고위층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9년차를 끝으로 떠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헌의 보도 이후 영국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 일간지 '가디언' 등 복수의 매체들도 일제히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이후 맨시티 지휘봉을 내려놓을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결별할 가능성은 지난달 말에도 나온 바 있다. 당시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맨시티 이사회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되는 과르디올라와의 재계약을 낙관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라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유사한 스타일을 지닌 미첼 산체스 감독을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매체는 이어 "맨시티는 영광스러운 시대의 끝을 바라보며 과르디올라 없는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맨시티는 차기 감독이 과르디올라와 같은 가치관을 지니고 그의 유산을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다수의 우승을 차지해 명장 반열에 올랐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하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PL 생태계 파악을 마친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2년차인 2017-18시즌에 곧바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도 우승하며 능력을 발휘했다.
이후에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과 함께 PL을 양분하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시즌과 리버풀에 PL 우승을 내줬던 2019-20시즌을 제외한 6시즌에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리그와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잉글랜드 클럽으로는 1998-99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에서 함께 동고동락했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과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지으며 자신의 여섯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설적인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조차 하지 못했던 PL의 전무후무한 4연패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업적을 인정받아 통산 다섯 번째 PL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수 년에 걸쳐 '과르디올라 왕조'를 건설한 맨시티는 앞으로 PL을 지배하는 클럽이 되기 위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기 때문에 맨시티가 리그를 독점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잔류와 이별을 두고 고민하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고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맨시티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걸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고헌은 "맨시티가 세운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 후보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지로나FC의 산체스 감독이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라며 이번 시즌 지로나 돌풍을 이끈 산체스 감독이 맨시티의 차기 사령탑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헌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2026년까지 독일 국가대표팀과 계약을 맺고 있고, 사비 알론소 감독은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존경하고 있다"라며 다른 후보들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다짐하며 잔류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는 맨시티의 스쿼드에도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고헌은 현재 맨시티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 중인 에데르송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이티하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케빈 더 브라위너도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했다.
또한 베르나르두 실바는 5000만 파운드(약 871억)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실바는 이강인의 소속팀인 PSG(파리 생제르맹)와 연결되고 있다.
고헌은 더 브라위너와 실바의 이탈 가능성을 두고 맨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의 수장이자 세계적인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시티 내부 소식에 정통한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은 26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등 구단의 역사를 새로 작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이별을 결심한 모양이다. 사진 연합뉴스
만약 맨시티가 다음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더라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감독은 물론 PL 역사를 통틀어도 기록 면에서 퍼거슨 경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감독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높다.
맨시티 구단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난 8시즌 동안 PL에서 기록한 승점은 평균 89.5점이고, 무려 네 번이나 승점 9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PL 역사 전체에서 승점 90점 이상을 가장 많이 기록한 클럽이자 감독이 됐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의 승률은 74%다.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맨시티보다 더 많은 승리(225승)를 거둔 팀은 없다.
225번의 승리 중 119번의 승리가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도 106번의 승리를 챙기며 유일하게 원정에서 100승 이상을 거둔 팀으로 올라섰다. 지난 304경기에서 755골을 기록, 득실차 506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도 인상적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