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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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벡 "퍼거슨, 스쿼드 조합 최고였어"

기사입력 2011.08.23 09:32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대니 웰벡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보여준 전략을 극찬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웰백의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퍼거슨 감독은 파트리스 에브라를 제외한 10명의 20대 선수를 내세워 난적 토트넘을 격파했다. 선수 조합은 완벽에 가까웠다.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의 부상 공백은 필 존스, 조니 에반스가 훌륭하게 메워냈고 중원에는 톰 클레버리, 안데르손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전방에서는 웰벡의 활약이 눈부셨다. 웨인 루니와 함께 선발 출전한 웰벡은 후반 16분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1분 안데르손의 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웰벡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 경기 승점이 중요하다. 우리는 많은 승점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시작부터 경기 템포가 매우 빨라서 어려웠지만 하프타임때 퍼거슨 감독의 조언이 크게 도움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퍼거슨 감독이 정말 훌륭한 스쿼드 조합을 완성했다고 생각한다. 만일 베스트 11에 포함된다면 이 위치를 지키기 위해 열심히 뛰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웰벡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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