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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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김주형 너마저…KIA, 굿이라도 해야되나

기사입력 2011.08.23 06:53 / 기사수정 2011.08.23 06:53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일요일 연패를 끊는데 여러 선수가 활약했습니다. 윤석민이 선발로 나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고 근래 부진하던 이용규가 투런 홈런을 치며 결승타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상대의 추격 의지를 불식시킨 김주형의 '대타 만루홈런'이 있었는데요.
 
대타 만루홈런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35번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주형 본인은 프로에서 만루홈런자체가 처음이었다고 해 더욱 값지게 느껴졌죠.
 
지금 1할 9푼대의 타율이지만 홈런 수는 10개를 바라보고 있는 김주형.
 
그런 김주형이 어쩌면 수술대에 오를지도 모른답니다.
 
팔꿈치에 뼛조각이 돌아다니는데, 그간 수술 없이 경기에 임하다가 이제는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어째 한 명이 돌아오면 또 다른 한 명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지고 있습니다. KIA에 올해 부상 귀신이 씌었나봅니다.
 
정말 구단에서 굿이라도 해야하는 게 아닐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어찌 됐든, 김주형이 결정적인 활약을 했을 때 이렇게 부상으로 1군 엔트리 말소가 되니 더욱 아쉽네요.
 
[사진 = 김주형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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