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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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AA] 케빈 듀란트 맹활약, 텍사스 32강 합류

기사입력 2007.03.18 06:39 / 기사수정 2007.03.18 06:39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겁없는 신입생 케빈 듀란트에게 긴장이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았다.

17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뉴 멕시코 스테이트의 경기에서 듀란트는 2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NCAA 토너먼트에 처음 출전하는 듀란트는 자유투 12개중 11개를 성공시키는 등 침착하고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뉴 멕시코의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듀란트는 이미 프로다. 그에겐 파울도 소용없다. 현 시점에서 최고의 득점력을 갖춘 선수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듀란트는 올해 열릴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오하이오의 그렉 고든과 1순위 지명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텍사스의 또 다른 신입생 DJ 오거스틴도 19득점, 7어시스트로 듀란트의 뒤를 받치며 신입생 돌풍에 참여했다.

뉴 멕시코는 4학년 엘리자 인그램이 16득점을 올리며 마지막 투혼을 보여주었지만 최고 신입생 듀란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편 1번시드의 플로리다는 호아킴 노아-알 호포드-코리 브루어-리 험프리-터런 그린의 스타팅 멤버들의 활약으로 잭슨 스테이트를 112-69로 크게 이기고 32강에 안착했다.

노아는 17득점, 12리바운드, 3블락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브루어는 21득점, 호포드는 16리바운드, 그린은 12어시스트로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내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 17일 NCAA 경기 결과 -

(1)캔사스 107-67 나이아가라(16)
(1)플로리다 112-69 잭슨 스테이트(16)
(2)멤피스 73-58 노스 텍사스(15)
(2)위스콘신 76-63 텍사스 A&M (15)
(3)오레곤 58-56 마이애미OH(14)
(4)텍사스 79-67 뉴 멕시코 스테이트(13)
(4)사우스이스턴 일리노이 61-51 홀리 크로스(13)
(4)버지니아 84-57 알바니(13)
(5)USC 77-60 알캔사스(12)
(5)버지니아 테크 54-52 일리노이(12)
(5)테네시 121-86 롱 비치 스테이트(12)
(6)노틀 담 64-74 윈슬럽(11)
(7)UNLV 67-63 조지아 테크(10)
(7)네바다 77-71 크레이튼(10)
(8)애리조나 63-72 퍼듀(9)
(8)켄터키 67-58 빌라노바(9)

[사진@ESPN.com]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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