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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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프리뷰]이동국,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골 터질까??

기사입력 2007.03.17 23:13 / 기사수정 2007.03.17 23:13

임찬현 기자

 이번에는 넣을 수 있을까? 

이동국의 소속팀인 미들즈브러가 18일 0시(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2006-2007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30R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갖는다. 최근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미들즈브러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중위권 자리를 지키겠다는 계산이고 반면 강등권 진입 위기를 겪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미들즈브러를 잡아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기세다. 


미들즈브러,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무패행진을 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미들즈브러는 이 경기를 통해 10위권 진입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기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미들즈브러는 11위인 뉴캐슬과는 승점 1점차 10위인 포츠머스와는 4점차 밖에 안난다. 미들즈브러는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3경기에 웨스트햄, 왓포드, 아스톤 빌라등 비교적 쉬운 상대들을 만나다.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만 거둔다면 10위권 진입의 기폭제가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강등권에 빠질수는 없다.


맨체스터 시티가 고난의 행군을 하고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월 1일 에버튼에게 2-1 승리를 거둔이후 리그에서 5연패에 빠지며 리그 순위 17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인 찰튼과 승점 6점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이후 뉴캐슬, 찰튼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맞붙기 때문에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의 원인은 공격수들의 부진. FA컵 포함 최근 5경기 동안 맨체스터 시티는 단 4득점에 불과하다. 그중 공격수의 득점은 포츠머스전에서 베르나도 코라디가 기록한 단 한골인 정도로 공격수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양팀, 최근 5경기 성적


미들스브러

02월 17일 미들즈브러 - 웨스트 브롬위치 : 2-2 무,FA컵)

02월 24일 미들즈브러 - 레딩 (2-1 승 EPL)

02월 27일 웨스트 브롬위치 - 미들즈브러 (1-1 무, FA컵, 승부차기 승)

03월 03일 뉴캐슬 - 미들즈브러  (0-0무, EPL)

03월 10일 미들즈브러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2 무, FA컵)


맨체스터 시티

02월 10일 포츠머스 - 맨체스터 시티 (2-1 패, EPL)

02월 18일 프레스턴 - 맨체스터시티 (1-3 승, FA컵)

03월 03일 맨체스터시티 - 위건 (0-1 패, EPL)

03월 11일 블랙번 - 맨체스터시티 : (2-0 패, FA컵)

03월 14일 맨체스터시티 - 첼시 (0-1 패, EPL)


주목할 선수 - 이동국 vs 조이 바튼


아직 데뷔골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라이언킹’ 이동국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들즈브러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동국에게 적은 시간이지만 매경기 꾸준히 투입,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며 이동국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


6골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바튼은 맨체스터 시티의 희망이다. 바튼은 경고 6개를 받으며 득점뿐만 아니라 경고 숫자도 팀내 최다를 기록하며 다혈질 적인 성격이지만 올시즌 25경기 선발 출장할 정도로 팀 내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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