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개그맨 윤성호가 뉴진스님으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선샤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성호가 부캐 뉴진스님으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 방송이 부처님 오신 날 방송이 된다. 불교계 행사 섭외 0순위다. 불교 행사를 어떻게 하시게 된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윤성호는 "작년 5월 연등회 때 처음 시작했다. 그때 DJ를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저는 DJ를 그렇게 하면서 그런 반응 처음이었다. 그걸 누가 올렸는데 제목이 '불교 나만 빼고 자기들끼리 재밌는 거 다 하네'였다"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현장에서 분위기가 열정적으로 따라 하시더라"라며 감탄했고, 윤성호는 "그게 제가 보니 아무래도 코로나 때 묵혀 있던 게 뭔가 터트리고 싶은데. 코로나 지나서 하는 거였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행사를 주최하시는 분들의 반대는 없었냐"라며 물었고, 윤성호는 "그분들이 원해서 섭외를 하신 거다. 젊은 MZ 세대분들 많이 포용하기 위해 그 시기에 저를 섭외한 거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실제로 뉴진스님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불교박람회 방문 인원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여러 매스컴에도 계속 등장을 하지 않냐. '유퀴즈'에도 나오고 이런 부분이 불교를 알리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거다. (뉴진스님이) 실제로 받은 법명이냐"라며 깜짝 놀랐다.
윤성호는 "받았다. 오심스님이 출가한 지 50년 된 큰 스님이다. 그 스님한테 법명을 받으려고 3개월을 기다렸다. 영어는 최초다"라며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