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10년 된 중고 BMW, 천만 원 구매→600만 원 튜닝" (덱스101)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덱스가 본인의 중고차를 자랑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두카티에 이어 BMW 7 시리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덱스는 지난 영상으로 알렸던 BMW 중고차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히며 '덱카'(덱스 중고차 애칭)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2014년 모델이라고 공개한 덱스는 대형 고급 세단이고 과거에 사장님들이 많이 탔던 차종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이 차를 선택한 이유를 묻자 덱스는 "단 하나다. 다른 차는 비싸니까"라는 솔직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계속해서 덱스는 "천만 원에 좋은 승차감, 빠른 출력, 그리고 포스까지 모든 걸 누릴 수 있다. 튜닝 비용이 600만원 정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먼저 그는 은색이었던 창틀을 초함해 바퀴, 로고의 파란 부분까지 전부 검은색으로 래핑했다며 블랙 집착남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덱스는 차 문을 살짝 닫으면 자동문처럼 닫히는 신기술을 몇 번이나 보여주며 자랑했다.

전 차주의 2,500만 원 수리비를 언급한 덱스는 "지금도 엔진 경고등 하나 떠 있는 거 빼고는 굉장히 양호한 상태다"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니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렇게 10년 된 16만km 차에는 엔진 경고등 하나씩은 있어 줘야 한다. 옵션이라고 봐야 한다"고 합리화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덱스101'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