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아름다운 날들' 열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가수 장혜진이 '나는 가수다'의 선호도 조사에서 '아름다운 날들'을 열창했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로운 멤버 인순이, 바비킴, 윤민수의 합류와 함께 사전 선호도 조사를 위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혜진은 자신의 히트곡들 중 지난 2001년 발표한 6집 앨범 타이틀 곡 '아름다운 날들'을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 인터뷰에서 장혜진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의 곡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곡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신 같은 흰색 롱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장혜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아름다운 날들'을 열창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혜진의 감성적인 무대에 조관우와 인순이 등 멤버들 역시 감탄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장혜진은 "이제는 안 떠는 척 연기를 하는 것 같다"며 "애착이 가는 곡이라 잘하고 싶었다. 욕심을 조금 버렸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앞서 장혜진은 '아름다운 날들'을 발표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서 활동하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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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혜진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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