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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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한국골퍼 LPGA 통산 100승 달성 '눈앞'

기사입력 2011.08.21 17:3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최나연(24, 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여자 골퍼 통산 100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최나연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노스 플레인스 펌킨릿지GC 고스트 크릭코스(파71·6552야드)에서 열린 '2011 LPGA 세이프웨이 클래식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디.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나연은 전날 열린 첫 라운드에서 7개의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지킨 최나연은 한국 낭자 LPGA 100승의 '히로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최나연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하지만,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실수를 만회했고 결국 2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오른 박지은(32, 미국명 그레이스 박)은 2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박희영(24, 하나금융그룹)은 1타를 줄이면서 세계랭킹 1위인 청야니(22, 대만)와 '핑크 팬더' 폴라 크리머(25, 미국) 등과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한편, 박세리(34)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6위로 추락했다. '지존' 신지애(23, 미래에셋)는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테이시 루이스(26, 미국)은 3타를 줄이며 단독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인 미야자토 아이(26, 일본)는 3타를 잃으며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사진 = 최나연 (C) gettyimagekorea / 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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