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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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강릉고, '4안타 콜드게임 승' 진기록

기사입력 2011.08.21 13:43 / 기사수정 2011.08.21 13:43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강릉고가 사사구 13개로 자멸한 효천고에 승리했다.

21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동아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2회전 경기에서 5회에만 대거 10점을 뽑아 낸 강릉고가 효천고에 10-0, 5회 콜드게임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강릉고와 효천고는 3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4회 말 공격을 맞이한 강릉고는 무사 만루 찬스서 6번 오영록의 유격수 옆을 빠지는 내야 안타를 시작으로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을 무려 4개나 얻어내면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릉고는 효천고와 똑같은 4개의 안타만을 치고도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반면 효천고는 잘 던지던 선발 김민욱이 4회 들어 급격한 난조를 보이는 등 사사구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마운드에서는 강릉고 에이스 김승현이 2회부터 등판하며 3과 2/3이닝 무실점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현희 기자]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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