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 삼촌' 송강호 "데뷔 35년 만에 드라마로…만감 교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삼식이 삼촌' 송강호가 첫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송강호, 변요한,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주진모, 티파니 영, 유재명과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 분)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삼식이 삼촌'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송강호는 "영화 데뷔 28년, 연기 생활 35년이다. 연기로 대중을 만난 지 35년 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낯설기도 하고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한다. 만감이 교차하는 자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경림은 "긴장하는 것은 처음 본다"고 하자 "긴장한 것이 보이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