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우사인 볼트(25, 자메이카)가 16일 오후 2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볼트는 100m 라이벌로 꼽히는 아사파 파월(29, 자메이카) 등 총 50명의 자메이카 선수단과 함께 한국땅을 밟았다. 볼트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지난 해 열린 대구 국제육상경기대회 이후 두 번째다.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주종목 100m를 비롯해 200m·400m 계주에 출전한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100m(9초58)에서 세운 자신의 종전 세계 기록 9초58을 다시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볼트는 17일부터 경산종합운동장에서 적응 훈련에 돌입한 뒤 오는 29일 개막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사진 = 우사인 볼트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