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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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시청률 동시간대 최고…총 3만 천여명 입장

기사입력 2011.08.16 15:5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와 해외 피겨 스타들이 함께 한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SBS를 통해 방송되었던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1 3회 공연은 10.7%(tns), 9.4%(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벤쿠버 올림픽 직후의 아이스쇼 시청률과 맞서는 수치이다. 또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순간 시청률이 18%까지 올랐다.

광복 66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공연은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축하의 의미와 어우러져 큰 감동을 선사했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김연아의 '오마주 투 코리아'는 아리랑을 비롯, 전통음악을 이용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아이스 쇼를 찾은 김상진(26, 대구)씨는 "김연아 선수의 아이스 쇼를 보기 위해 새벽기차를 타고 대구에서 올라왔다"며 "강렬하고 매혹적인 공연이었다. 감동과 흥분을 동시에 안고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모녀가 나란히 공연을 관람했다는 이혜진씨(43, 서울)는 "세계 정상급 피겨스타들이 총출동한다고 하여 기대가 컸는데 역시 감동과 열정의 도가니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아이스 쇼는 13, 14, 15일 3일 모두 전 좌석 매진되었다. 총 31,000명의 관객들이 입장해 김연아는 물론, 피겨 스케이팅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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