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우산천사' 전하준(11)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광주 효동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전하준 군은 지난달 말 길을 걸어가던 중 비를 맞고 일하는 자영업자를 보고 멈춰서 우산을 씌워준 모습이 미담으로 전해지며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뉴스를 통해 ‘우산천사’로 소개됐다.
전하준 군은 "평소에 응원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 시구에 초청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한 행동일 뿐인데 뉴스에 소개도 되고 시구도 하게 돼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서로 돕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