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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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승격팀 스완지, 트레제게 영입 추진

기사입력 2011.08.10 11:35 / 기사수정 2011.08.10 11: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스페인 에르쿨레스를 떠나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는 다비드 트레제게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완지 시티가 트레제게 영입을 추진 중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EPL로 승격한 스완지는 배테랑 공격수인 트레제게를 영입해 경험이 부족한 약점을 메우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에르쿨레스로 이적한 트레제게는 라 리가 데뷔 시즌임에도 12골을 뽑아내며 여전한 골 결정력을 뽐냈다. 그러나 에르쿨레스가 2부리그로 강등됨에 따라 트레제게는 시즌이 끝난 후 계약 해지를 통해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이후 트레제게는 프랑스 무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히며 새로운 클럽을 물색했으나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했고 친정팀인 AS 모나코에 합류해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퀴프는 "지난주 트레제게가 프랑스 니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하며 "스완지가 무적(無籍) 신분인 트레제게를 영입 명단에 올렸고 이번 주 내로 트레제게와 공식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웨일스 클럽인 스완지는 지난 5월 레딩 FC를 꺾고 창단 이후 처음으로 EPL 승격에 성공해 1992년 EPL이 독립 출범한 이후 EPL에 참가하는 첫 웨일스 프로팀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스완지는 오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2011/12 EPL 1라운드를 갖는다.

[사진 = 트레제게 (C) 에르쿨레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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