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터키의 신성 아르다 투란 영입에 성공했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갈라타사라이의 투란 영입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고,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8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에 따라 100만 유로가 더 지급될 수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은 투란이 이번주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16일 정식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의 투란은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를 갖춘 윙어로 이적 시장이 열릴때마다 빅클럽으로부터 관심을 받아온 유망주다. 투란은 유로 2008에서 2골을 터뜨리며 터키의 4강 진출을 견인했으며 소속팀 갈라타사라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사진 = 투란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