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선호가 '먹보형2'에 합류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2'(이하 '먹보형2')에는 김선호가 새 멤버로 합류해 김준현, 문세윤과 태국을 방문했다.
태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김준현과 문세윤은 새로운 '월드스타' 멤버의 합류 소식에 "낯 가리는데"라며 반갑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의 "완전히 결정된 거예요?"라는 질문에 PD가 맞다고 대답을 하자 두 사람은 계속해서 낯 가림을 어필하더니 음식은 냉큼 받아 웃음을 더했다.
맛보기 음식을 먹은 뒤 두 사람은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었고, 과거 예능 '1박 2일'로 김선호와 친분이 있는 문세윤은 웃음 소리를 듣더니 "제가 아는 그분이 맞는 것 같은데요? 그분이 맞다면 월드까진 아니지 않나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김선호의 정체를 안 김준현은 "네 동생이면 내 동생이지, 10분만 있다가 다시 전화할게"라고 먹방에 의지를 보였고, 문세윤 역시 "면 요리를 먹는 데 전화는 굉장히 실례다"라고 말을 이어 김선호를 당황하게 했다.
먹방을 마치고 두 사람은 다시 전화를 걸었고, 김준현은 "반갑습니다. 아까는 결례가 많았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선호를 빵 터지게 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세 사람은 김선호의 면접(?) 겸 워크숍을 실시했고, 문세윤은 "걱정되는 게 배우들은 몸 만들고 관리하는 게 있지 않냐"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선호는 "이거 하려고 일부러 7kg 찌웠다"고 고백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김선호는 "미리 좀 많이 먹으려고"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이 "김준현인지 김선호인지 못 알아보게 하자"라는 무리수를 던져 김선호는 당황했고, 김준현은 "와 영광인데?"라고 받아쳤다.
본격적인 태국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세 사람은 들뜬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고, 이코노미석에 끼어 앉았다.
양쪽에서 압박을 당한은 김선호를 본 김준현은 "우리 사정이 그렇게 좋지가 않아"라며 사과해 웃음을 유발했고, 김선호는 "형들이랑 같이 가니까 뭔가 꽉 아늑하네요"라고 포장했다.
그런가 하면, 출발에 앞서 뮨세윤은 지난 태국 팬미팅 당시 공항에 몰렸던 김선호의 팬들을 걱정했지만, 그때와 다르게 팬이 한 명도 없는 공항 내부의 모습에 문세윤은 "김선호 씨 인기가 어마어마하네요"라고 놀렸다.
사진=SBS Plu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