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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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43억 뷰' 웹툰 IP 기반 첫 게임 출격... '나혼렙: 어라이즈', 5월 론칭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3.19 12:55



(엑스포츠뉴스 구로, 임재형 기자)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증명한 IP(지식재산권) '나 혼자만 레벨업' 기반 첫 게임이 오는 5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넷마블의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IP 기반의 탄탄한 콘텐츠에 더해 화려한 연출을 지닌 액션 RPG로 개발돼 유저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19일 오전 넷마블은 서울 구로 지타워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 그룹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핵심 게임성을 소개하고 향후 사업전략 등을 공개했다.

▲'나혼렙' IP 기반 첫 게임... 넷마블, 화려한 연출-조작 쾌감 강조

김준성 개발총괄 본부장이 설명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최대 강점은 단연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다. 넷마블은 원작 IP 팬들과 액션 RPG 유저들을 모두 사로잡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스토리 측면에서 넷마블은 게임에서 웹툰 감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상황이나 대화 연출도 단순히 텍스트로 표현되는 것이 아닌,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아울러 스토리 원작 작가 '추공'의 감수 하에 제작된 서브 스토리, 게임 오리지널 스토리 등도 유저 몰입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게임 속 성진우는 다양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전투 방식이 달라져 이용자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가 가능하다. 더불어 ‘스킬룬’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하는 원작의 설정을 가져왔으며, 장착하는 종류에 따라 액션과 효과가 크게 변화한다.

이 밖에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극한회피, QTE스킬, 그림자 군단을 활용한 전투, 다양한 헌터와 함께 하는 연계 플레이 등을 바탕으로 직접 조작하는 재미와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발자 영상을 통해 추공 작가의 쇼케이스 기념 메시지가 공개됐다. 추공 작가는 영상을 통해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 고민과 노력의 결실이 인고의 시기를 거쳐 세상에 공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다. 축하드리고 감사합니다”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소감을 전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5월 글로벌 출격... 태국-캐나다 3월 OBT 개시


이어 조신화 사업그룹장이 나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시기를 5월로 확정했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PC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간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윈도우 버전 외에도 구글과의 협업, 애플 맥OS 지원 등 폭넓은 PC 플레이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스팀(Steam) 플랫폼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정식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전개한다. 키 포인트인 '메인 스토리 확장'을 필두로 던전 콘텐츠 추가를 기획하고 있다. 론칭 후에는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시즌제 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넷마블 조신화 사업그룹장은 “단순한 대회가 아닌, 유저가 참가하는 오프라인 페스티벌 형태로 업데이트 방향성 등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원작 팬과 액션 게임 이용자 모두가 즐기며 ‘나 혼자만 레벨업’ 팬덤으로 거듭날 수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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