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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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입대후 ‘T1’을 만난 날

기사입력 2007.02.26 20:53 / 기사수정 2007.02.26 20:53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임요환이 입대 후 ‘SK텔레콤 T1’을 처음 만난 당시의 뒷얘기가 공개된다. 온게임넷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베스트 에피소드>의 28일 방영 분에서 이 같은 내용이 전개되는 것.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베스트 에피소드>는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의 팀별 베스트 에피소드에 선수들의 최신 인터뷰를 새로 추가한 버전. 베스트 에피소드에 그 팀의 현재 모습을 덧붙이고 촬영 당시의 기억들을 직접 들어보는 'TV 이후의 TV'인 셈이다. 이미 'POS(현 MBC게임 HERO)', '플러스(현 르까프 OZ)' 베스트 에피소드편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수)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SK 텔레콤 T1'편에서는 임요환의 공군입대 이후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최연성, 김성제, 고인규 등이 직접 임요환 입대 이후를 회상하며 S대회에서 '적'으로 만난 임요환과의 비공개 에피소드를 폭로한다. 엔트리에 없는 선수들은 키보드 없이 키보드 가방만을 들고 경기장에 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임요환이 최연성의 가방을 만져보고 "너 오늘 안 나오는구나!"라고 큰소리로 말해 선수들과 코치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이야기 등이 방송되는 것. 앞으로는 요환이'형'이 아니라 '적'으로 대할 것이라며 'SK텔레콤 T1'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3월 7일(수)에는 KOR(현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베스트 에피소드가 방송된다. 방송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변성철을 이겨라 10대1' 촬영과 관련된 추억들을 스파키즈 선수들의 입을 통해 다시 들어본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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