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윤 기자] 삼성 라이온스의 새 용병 덕 매티스가 첫 등판에서 첫 승을 따냈다.
삼성 라이온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덕 매티스는 2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한국 무대에서 깔끔한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매티스는 3회 2사 만루의 위기를 맞는 등 대체적으로 안타와 볼넷 허용이 많았으나 오히려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또, 매티스는 146km대의 빠른 직구와 싱커, 슬라이더, 서클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했다.
매티스는 6회까지 호투하고 7회 마운드를 권오준에 넘겼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넥센에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사진 = 매티스 ⓒ 삼성 라이온스 제공]
박소윤 기자 lillie-_-@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