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별이 결혼 12년에도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별 하하 귀여운 부부가 놀러왔는데 집에 안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성시경은 하하와 12년째 알콩달콩 살고 있는 별에게 "술을 안 먹는, 기도를 계속 하는 여자를 어떻게 꼬시는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별은 "저는 '한번 만나볼래?' 이런 수작을 거는 사람도 없었다. (하하가) '놀 거 다 놀고 남자들 많이 만나고 나중에 결혼은 오빠랑 하자' 이랬다"고 일화를 풀었다.
심지어 따로 만나던 사이도 아니었는데 결혼을 한 두 사람에게 성시경은 "결혼식장에서 만났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별도 이를 신기해하며 "너무 긴 세월이다. 저희는 지금도 알아 가요"라고 고백해 성시경은 "누가 그런 도전을 하겠어"라며 감탄했다.
성시경이 "얘랑 결혼해서 알아 가봐야겠다는 생각 잘 안 할 걸?"이라 덧붙이자 별은 "도박이죠"라고 공감했다.
성시경이 성공한 도박인지 질문하자 별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는 것 같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별은 "열받고 화나고 그런 경우는 당연히 많았지만,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이놈을 내가 왜 만나서' 같은 생각은 해본 적 없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