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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이아영 치어리더 "대만의 국민 사촌, 매우 영광이죠!" [입덕가이드]

기사입력 2024.02.26 08:00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아영 치어리더는 모델과 크리에이터 '이아돌'을 함께 겸직하고 있다. 2015년 데뷔해 현재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프로배구 V-리그 정관장, 프로농구 KBL 원주DB 등의 응원을 맡고 있고,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촬영한 릴스 영상 조회수가 1억 9천만뷰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대만 프로농구까지 진출에 성공한 이아영의 매력에 입덕해보자.



- 치어리더를 하계 된 계기가 궁금해요
▲원래도 제가 춤을 전공을 해서 춤을 좀 추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제 부모님이 안정적인 직장을 갖기를 원하면서 제가 직장을 다니며 춤을 취미로 추고 있었어요. 취미로 추면서 제 SNS에 춤을 올렸는데 그 당시에 롯데 치어리더 팀 대표님과 치어리더 팀장 언니가 영상들을 보고 먼저 같이 해보겠냐고 제의를 해주셔가지고 하게 되었습니다.

-전공이 춤과 관련되어있다고 했는데
▲제가 전공이 펑키재즈라고 재즈댄스 중에서도 걸스힙합이랑 조금 접목시킨 그런 춤 쪽을 전공했어요. 지금 이렇게 발랄하게 추는 치어리더 댄스랑 조금 다르지만 어쨌든 춤을 추긴 했었어요.



-그럼 치어리더는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2014년 겨울 시즌부터 시작을 해서 그 당시에는 한 1년 정도밖에 못 하고 그만뒀었어요. 그러고 제가 다시 돌아온게 2020년도 때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쭉 하고 있습니다.  

-2014년 치어리더 첫 무대 기억나세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정신이 없었어요. 저는 생각이 잘 나지 않고, 그때 이제 농구가 첫 경기였던 거 같은데 솔직히 제 기억 속에 남아있다기보다는 이제 그 사진 속에 남아 있어요.

-치어리더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치어리더를 하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가을야구를 경험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무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울컥하더라고요. 



-가장 애착가는 별명은?
▲원래는 '욤'이었어요. 왜냐하면 이아영 이름을 빠르게 부르다보니 욤욤욤 이러면서 요미도 있고 아요미도 있고 그랬는데, 요즘은 제가 이아돌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하고 있기 떄문에 '이아돌'이 제일 애착가는 별명입니다. 

-이아영 치어리더의 관심사는?
▲최근에 이제 아무래도 숏폼을 찍고 있잖아요. 뭐 릴스 댄스, 쇼츠 댄스 이렇게 찍고 있다 보니까 그쪽 영상을 제가 굉장히 많이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숏폼이나 릴스 댄스등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저는 원래 치어리더 말고도 모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잖아요. 근데 언제부턴가 모델이라는 직업이 사진만 찍는게 아니라 영상이 자연스럽게 접목 되더라고요. 소비자들이 원하는게 영상이다 보니까 영상 촬영들을 많이 하면서 제가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춤추는 것도 원래 좋아해서 영상을 많이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댄스 챌린지를 따라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면서 관심도가 확 높아졌던 거 같아요.



-대만리그 진출하게 된 계기는?
▲대만 자체는 작년부터 이제 연락이 계속 컨택이 와서 주고받고 있던 상태였어요. 근데 아무래도 농구 시즌부터 같이 합류해 보는게 어떻겠냐 해가지고 대만 레오파드 구단에서 예쁘게 봐주시고 또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한국과 대만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이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NBA출신 스타 드마커스 커즌스와 데뷔전을 함께 치뤘는데?
▲유명한 농구 스타와 같은 리그 자체에서 어떻게 보면 데뷔라고 해야 되나요. 첫 경기 날짜가 같았잖아요. 그런 거에 있어서 저한테는 엄청 큰 새로운 경험이고 그러면서 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NBA스타 이름이 커즌스잖아요. 그 선수와 함께 저도 같이 치어리더로 첫 선을 보이면서 대만에서 국민 사촌이라고 이렇게 또 불러주시더라고요. 그런 타이틀을 얻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대만에서의 인기가 엄청나던데요.
▲너무 놀랬어요. 구단측에서 비행기의 시간 자체를 구단 인스타에 올려주셨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많은 팬분들이 알게 되셔 가지고 공항에 환영하러 나와 주신 거잖아요. 구단 인스타 자체에 치어리더가 새롭게 합류한다고 비행기 시간대를 알려주는 것도 너무 신기했고, 문화 자체가 열정적으로 치어리더를 응원해주는 문화다 보니까 되게 감사했고 감동이었어요.



-치어리더와 함께 크리에이터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치어리더의 활동 범위가 좀 더 넓어진다고 저는 좀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치어리더는 구단에서 응원만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응원하는 시간 외에도 자기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들이 있잖아요. 그때 저는 SNS를 활용하는 거고 그렇게 해서 제가 좀 더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크리에이터의 삶도 굉장히 좋은 기회의 땅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1억9천만뷰를 달성했는데 예상했었는지?
▲아니요. 사실 그렇게까지 관심을 한 번에 빨리 가져주실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점점 관심을 가져주실거라는 생각이나 기대는 당연히 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저도 그 수치를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뻐해 주시고 또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경기장에 있는 스포츠 팬분도 마찬가지고 저의 릴스나 쇼츠 이런 거를 보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또 새로 생겼잖아요. 제가 나가고 있는 이 행보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분들에게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리고 다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제가 주어진 바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거든요. 이쁘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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