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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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여러분이 프로야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기사입력 2011.08.02 09:56 / 기사수정 2011.08.02 09:56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폭염 아니면 폭우가 쏟아지는 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도 곤욕이지만 야구를 기다리는 팬들에게도 가장 힘든 시기죠.
 
일주일에 6일이나 경기를 해도 하루 쉬는 월요일만 되면 중요한 일을 빼놓은 것처럼 찝찝한 것도 야구 팬이라면 모두 겪는 ‘월요병’이겠죠?
 
하루하루 웃고 울게 만드는 야구. 박찬호 선수가 MLB에 진출하고 IMF로 인한 기존 팀들의 위기, 병역파동 등이 겹치며 위기를 맞이했던 프로야구지만 제2의 부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프로야구에 입문하셨나요? 요즘엔 06 WBC, 08 베이징 올림픽, 09 WBC 등 굵직한 이벤트들과 함께 유입된 신규 팬들이 참 많죠. 저는 90년대 프로야구 열풍이 불 때 입문한 아직 풋내기 팬입니다. 그땐 동네에서 글러브랑 방망이, 테니스공으로 어설프게 야구하던 동네 꼬마들이 참 많았죠. 아직도 프로야구 선수들 스티커북을 다 모아서 야구장비 세트를 얻어 보려고 매일 받는 용돈을 투자했던 게 생각나네요. 이종범 선수 스티커가 그렇게 안 나와서 속상했었죠.
 
이렇게 각자 다른 시대에 프로야구에 입문했지만 ‘언제부터 야구 봤다고 팬인척 하냐‘는 가시돋힌 말 대신 모두 다 야구를 사랑하는 팬으로 팀과 선수들을 응원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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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범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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