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 가수 바다가 20살이 S.E.S.의 노래를 듣자 기뻐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에는 '앵무새가 왜 나와..? 어메이징 E월드 사람들,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바다는 대표 외향인으로서 긍정을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동네의 사람들을 만났다.
먼저 집 앞 카페를 방문한 바다는 한 테이블로 다가갔고, 바다를 알아본 손님은 "이런 텐션인 사람 처음이에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카페에서 할 일을 마친 바다는 길거리로 나갔고, 김해에서 놀러 온 두 명의 학생들을 붙잡았다.
바다는 20살인 두 사람에게 본인이 누구인지 아냐고 질문했고, 두 사람은 바로 바다의 이름을 말했다.
그중 한 명이 "선생님"이라고 외쳐 바다는 "선생님은 뭐니? 나 지금 언니지 않니?"라고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바다는 "MZ, 20살에게 S.E.S.란?"이라 물었고, 두 사람은 'Dreams Come True'를 바로 가창했다.
이를 들은 바다가 "너네 그거 에스파잖아! 내가 모를까봐?"라고 발끈하자 한 명은 마침 방금 들었던 재생 화면으로 인증했다.
1998년 공개된 S.E.S.의 노래를 2021년 에스파(aespa)가 리메이크했기 때문.
이에 바다는 기쁨을 드러내며 직접 무대를 선보인 후 인터뷰를 이어 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