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31 12:52 / 기사수정 2011.07.31 12: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김선아와 이동욱이 '요절복통' 하이힐 투척 사건으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폭탄을 날릴 예정이다.
김선아와 이동욱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제작 에이스토리) 3회에서 예상치 못한 소매치기를 만나게 되면서 '요절복통' 해프닝을 겪게 된다.
다니던 여행사를 그만두고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난 연재(김선아)가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지욱(이동욱)과 벌이는 에피소드가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장면은 오키나와를 여행하던 연재와 지욱이 갑작스럽게 소매치기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된다.
소매치기 일원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던 연재는 점점 추격이 힘들어지자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소매치기를 향해 힘껏 내던지게 된다. 연재의 강력 투척은 소매치기 대신 소매치기 잡기에 시큰둥하던 지욱의 이마를 강타한 것.
뜻하지 않은 투척에 그대로 쓰러진 지욱과 역시 뜻하지 않게 지욱을 강타한 연재는 어쩔 줄 모르는 표정과 행동으로 미안함을 드러낸다.
늠름했던 지욱이 실신 직전까지 갈 정도로 아픔을 고통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벌어진 웃지 못 할 해프닝에 발을 동동 굴리는 연재의 모습이 그야말로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특히 '로코퀸' 김선아가 선보일 능청 코믹 연기와 늠름해진 이동욱이 드러낼 '반전 웃음'이 웃음의 포인트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는 것.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코믹한 상황 설정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웃음보가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오키나와의 뜨거운 무더위를 잊을 만큼 유쾌한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여인의 향기'가 지난 23일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만큼 김선아, 이동욱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드높은 상황이다.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는 첫 회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게 만드는가하면, 여행사 오너의 아들 본부장 지욱 역을 맡은 이동욱은 제대 후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크한 재벌남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상황.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는 코믹하면서도 아름답게, 달달하면서도 아련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여인의 향기'는 한 여름 바캉스 같은 시원함과 짜릿함, 유쾌함과 설렘을 안겨줄 드라마"라며 "특히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김선아와 이동욱의 즐거운 여행기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쳐지는 김선아와 이동욱의 즐거운 여행기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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