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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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팀들의 명칭을 지역 이름으로 바꾼다면?

기사입력 2011.07.26 08:41 / 기사수정 2011.07.26 08:41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현재 KBO 1군에 등록된 팀은 모두 8개입니다. 여기에 2011년 창단이 확정된 'NC 다이노스'가 13년부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죠.
 
30년이 지난 프로야구에서 현재까지 운영되는 팀 중 팀명이 바뀐 경우는 4차례입니다. MBC 청룡 -> LG 트윈스,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로, 빙그레 이글스 -> 한화 이글스, 해태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죠.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창단이기 때문에 신생팀입니다. 30년 동안 유일하게 팀명이 바뀌지 않은 2팀은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뿐이죠.
 
평소에 팬들은 잊고 지내지만 8팀 중 4팀의 이름이 바뀌고 2팀은 새롭게 창단 되었습니다. 따라서 팀명을 바꾸는 게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죠.
 
게다가 우리나라는 팀 이름 앞에 기업명이 있기 때문에 문제라고 얘기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가령 롯데 자이언츠만 하더라도 '롯데 기업'은 싫어하지만 '자이언츠'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팬들이 많죠. 그래서 ‘부산 자이언츠’로 팀명을 바꾸자는 의견도 간간히 나오고 있습니다.
 
팀명을 지역 이름으로 바꾸게 되면 연고지에 대한 애착도 커지고 부정적 인식을 가진 기업 때문에 팀을 싫어하는 경우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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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1 올스타전 (C) 엑스포츠뉴스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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