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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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최향남 선수, 왜 데려왔나요?

기사입력 2011.07.24 22:49 / 기사수정 2011.07.24 22:49

롯데 기자


'풍운아' 최향남 선수가 23일 롯데에서 웨이버 공시 됐습니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최향남 선수가 복귀하면서 롯데 불펜의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 팬들로서는 이번 방출이 참으로 아쉽죠.

'풍운아'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최향남 선수는 꿈을 먹고 살던 선수였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거라는 꿈을 위해 도전했던 것도 수차례였죠.

특히 2008시즌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는 마당쇠 역할로 쏠쏠한 모습을 보여주며, 계속해서 롯데의 불펜 핵심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또 한번 도전을 위해 롯데를 떠났죠.

그래도 올시즌 복귀하면서, 좋은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팔꿈치 통증 등으로 재활에만 매진하였고 골프만 치러다닌다는 루머까지 돌았습니다.

여하튼 7천만원이라는 연봉을 안겨주었지만 한 번도 써보지 못한채 결국 방출됐으니 롯데 프런트를 비난할 일인지, 최향남 선수를 비난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사진=최향남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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