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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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와 김동률이 결혼?…'열애설은 SNS를 타고'

기사입력 2011.07.20 15:48 / 기사수정 2011.07.20 15:4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황당한 열애설과 결혼설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웹상에서 친구, 지인 등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편리한 서비스로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지만 요즘은 헛소문이 입소문으로 돌고 돌아 근거없는 말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19일 트위터를 통해 삽시간에 퍼져나간 김동률 이효리의 결혼설이 SNS가 만들어낸 대표적 작품이다.



지난 19일 소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김동률과 이효리의 결혼설이 불거지며 네티즌들 화제가 되자, 이에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동률에게 "오빠 우리 결혼한대~"라고 남기며 루머를 일축했다.

루머의 유포자는 19일 자신의 블로거에 "지난 14일 보아가 공개했던 엄정화와 김동률, 보아의 모임 사진을 찍어준 것은 이효리"라며, "두 사람이 결혼할 예정이다. 내일(20일) 보도가 나갈 것"이라는 글을 올렸고 이 내용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됐다.

한편, 현재 루머 글을 게재한 블로거는 자신의 글이 화제가 되며 해당 글을 비공개 포스팅으로 전환시켰다.



이어 지난달에는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SNS를 통해 글래머스타 K양과의 결혼설에 휩싸였다.

소문의 시작은 "신성우가 K양과 결혼 예물을 사기 위해 압구정 일대를 함께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을 시작으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신성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K양과는 함께 작품을 할 때 만난 것 이외에는 스쳐 지나간 적도 없다는 해명글을 올리며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축구 선수 박지성과 허정무 감독의 딸 허은 씨의 열애설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당시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2년 전부터 교체를 했다"는 내용 등이 유포됐으며, 이어 "결혼이 임박했다"는 루머까지 확산된 바 있다.

물론 사실이 아니었으며 지난 남아공 월드컵 당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두 사람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일부 팬들의 바람이 부풀려져 열애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배우 강동원과 김하늘이 SNS를 통해 난데없는 결혼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앞서 2003년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 두 배우의 결혼설은 증권가와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시작돼 퍼져나갔으며, 강동원의 군입대를 앞두고 김하늘과 결혼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두 소속사는 "루머일 뿐" 이라며 일축했다.

특히 김하늘의 소속사 김모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하늘&강동원 결혼 루머 너무 재미있는 유쾌한 루머에 여기서 저기서 빵빵.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하루에 감사!!! ㅎㅎㅎㅎ 증권사 찌라시가 중매도 하나봐여"라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김동률-이효리, 박지성-허은, 김하늘-강동원 ⓒ 김동률 공식홈, 엑스포츠뉴스 DB, MBC,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포스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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