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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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8세 무잠보-이둠보 영입전 드라이브→5개 클럽과 경쟁

기사입력 2023.12.22 10:48 / 기사수정 2023.12.22 10:4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어린 미드필더 스타니스 이둠보 무잠보를 FA(자유계약선수)로 영입하는 걸 노렸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SNS을 통해 "벨기에 출신 2005년생 미드필더 스타니스 이둠보 무잠보는 아약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만 18세에 불과한 미드필더 이둠보 무잠보는 축구계에서 '유망주 화수분'이라 불리는 아약스 유소년 선수이다. 2021년에 아약스 유소년 팀에 입단한 그는 18세 이하(U-18) 팀에서 33경기에 나와 13골 17도움을 기록해 U-21팀으로 월반하면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주로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이둠보 무잠보는 아직 아약스에서 1군 데뷔조차 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마침 이둠보 무잠보는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에 만료돼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계약 연장이 없다면 그는 2024년 1월부터 보스만 룰(계약 만료 6개월 전부터 해외 클럽과 계약 협상이 가능한 제도)에 따라 네덜란드 외 클럽들과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로마노 기자도 "스타니스 이둠보 무잠보는 아약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는 내년 1월부터 어느 클럽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선수는 아약스에 자신의 결정을 알린 것으로 이해된다"라며 "이둠보 무잠보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토트넘을 포함해 6개 구단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DH 넷'도 "토트넘은 벨기에의 젊은 재능 스타니스 이둠보 무잠보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경쟁팀을 제치고 이둠보 무잠보를 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아약스와의 계약이 끝나면 이둠보 무잠보는 앞으로 며칠 안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며 현재 가장 구체적인 길은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으로 이어진다"라며 "더 정확하게 토트넘은 이 어린 선수한테 4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프로 핵심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지 아니면 내년 여름에 임대를 떠날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미 이둠보 무잠보는 자신의 SNS에서 자신과 아약스를 연결하는 사진을 모두 삭제했는데, 이는 그의 선택이 임박했다는 증거이다"라며 토트넘이 주목하고 있는 어린 미드필더가 아약스를 떠나는 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로마노, 아약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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