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단비 기자] 개그맨 박명수의 재치있는 멘트가 화제다.
박명수는 18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대장부들'에 출연해 "유재석에게는 보증을 서 줄 수 있냐"는 윤도현의 질문에 "서줄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윤도현은 "그만큼 유재석과 친분이 있다고 믿냐"라고 물었으나 박명수의 대답은 달랐다.
박명수는 "그게 아니다. 유재석 부인이 MBC에 다니기 때문에 돈 떼먹을 일이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MBC를 계속 다닐 것이기 때문에 56살까지 다닌다고 치면 앞으로 30년은 월급을 압류할 수 있어 담보 걱정이 없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그래도 그만큼 친하고 또 믿을만한 사람이기 때문에 빌려줄 수 있다는 뜻 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들은 누리꾼들은 "치밀한 박명수", "이런 개그 유일하게 웃긴 사람이 박명수다", "유재석이 들으면 서운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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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명수 ⓒ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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