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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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두경기 연속 4-0승리

기사입력 2007.02.05 13:07 / 기사수정 2007.02.05 13:07

임찬현 기자
        


선발로 출격한 이영표(토트넘)과 달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교체출장하면서 코리안 듀오의 짧은 맞대결을 벌였다.


5일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화이트 하트레인에서서 열린 2006/2007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이후 두 경기 연속 4-0 승리라는 진기록을 연출했다.


맨유는 박지성을 교체명단에 두고, 공격진에 라르손, 루니 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더엔 긱스, 스콜스, 캐릭, 호날두를 배치하면서 현제 맨유가 할수 있는 최상의 선수조합을 구성하면서 경기에 임했다.


전반엔 토트넘이 맨유를 압도했다. 토트넘은 허들스턴과 레넌을 공격의 축으로 두면서 베르바토프와 데포에게 공격기회를 만들어줬다.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장한 이영표는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토트넘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어줬다.


중반까지 토트넘에게 경기 주도권을 뺏긴 맨유는 전반 막판 호날두가 패널티킥을 얻어냈고 자신이 직접차면서 골을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을 마쳤다.


맨유는 후반3분만에 마이클 캐릭의 코너킥을 쇄도하던 비디치가 헤딩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앞섰으며 6분후 왼쪽 측면에서 호날두가 이영표를 제치고 중앙으로 올린크로스를 스콜스가 밀어 넣었다. 3-0으로 앞서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주전선수들의 체력 안배차원에서 교체명단에 있던 박지성과 사하를 투입했다. 후반 22분 사하가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긱스에게 패스했고 패스를 받은 긱스는 골키퍼와 1:1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성공 시킨 후 긱스는 후반 80분 존 오셔와 교체됐다.


교체 투입된 존 오셔는 선수교체 카드 모두 써버린 상황에서 판 데사르가 로비킨하고 충돌로 부상당하자 골키퍼 져지를 입고 경기에 하며 공격수와 1:1 상황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로써 토튼햄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한 맨유는 20승 3무 3패(승점 63점)을 기록하며 2위 첼시와 6점차를 유지하게 됐고 반면 토트넘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11위로 추락했다.



[사진ⓒ www.manutd.com]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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