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장예원의 예리한 시선이 주목받고 있다.
장예원이 지난 3회부터 합류한 ENA, 채널S ‘최후통첩: 지구별 로맨스’ (이하 ’지구별 로맨스‘)는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해사한 웃음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혀준 장예원은 방송이 다소 낯선 출연자들과 친밀도를 쌓기 위해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흐름을 잡는가 하면, 다양한 국가에서 온 패널들과는 센스만점 유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지구별 로맨스’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적인 사연에 과몰입한 장예원의 다양한 표정 변화는 ‘지구별 로맨스’의 이색적인 관전 포인트다. 출연자의 뜨거운 눈물에 장예원은 타인에 대한 무한 공감력으로 ‘친언니’ 같은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마음도 움직이게 했다. 또, 커플들의 좁혀지지 않는 팽팽한 의견 대립엔 현실적이고 신중한 조언을 건네며 장예원만의 솔직한 매력으로 선보이기도.
‘경력 단절’, ‘동거’, ‘국제결혼’ 등 시의성 있는 주제에선 아나운서 출신 답게 똑부러진 정보 전달은 물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가장 주의 깊게 경청 중인 장예원. 이별의 갈림길에 선 커플들에게 무조건적인 지지 보단 해결점을 찾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프로 상담러’ 장예원의 밸런스 잡힌 능력치에 매주 금요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사진 = ENA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