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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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이 일본 음악 시장을 활성화, 日 오리콘

기사입력 2011.07.15 05:48 / 기사수정 2011.09.11 18: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POP이 일본 음반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일본의 음악 정보 제공 회사 오리콘은 2011년 상반기 음반 및 DVD의 매상을 정리한 시장 리포트에 대한 분석 기사를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일본의 음반 및 DVD의 총 매상액은 1520.4억 엔으로 전년 대비 3.0% 시장 규모가 축소됐으나 AKB48, 동방신기·카라 등의 KPOP 그룹이 기폭제가 된 싱글 앨범 시장은 265.6억 엔으로 전년 대비 12.9% 성장했다. 이는 2005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매상이 증가한 것.

AKB48은 밀리언셀러 2개를 포함 상반기 싱글 판매 상위 10위 내에 AKB48 및 파생 그룹 및 솔로 앨범을 포함 4 작품을 포함시켰다. AKB48 관련 싱글 앨범 매상 총액이 시장 전체의 23.9%에 달했다고 한다.

오리콘은 또한 싱글, 앨범, 음악DVD 의 각 부문에서 한국 출신 가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일본에서 톱클래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방신기에 상반기 앨범 10위의 소녀시대, 싱글 12위 및 음악DVD 부문 2위의 카라, 싱글 15위의 장근석 등이 랭킹 상위를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KPOP세의 싱글 매상 총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51.5%, 앨범은 16.9%로 2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으며, 유력 그룹의 일본 데뷔가 잇따라 발표돼 하반기에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 예상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카라 한승연·장근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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