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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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온라인, 브라질 상용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2007.02.04 22:27 / 기사수정 2007.02.04 22:27

박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RF온라인'이 브릭스(BRICs) 중 하나인 브라질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CCR(대표 윤석호)는 브라질 현지 업체 레벨업 인터랙티브를 통해 2월 1일부터 'RF온라인(www.RFonline.co.kr)'의 브라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CR은 지난해 6월 레벨업 인터랙티브와 'RF온라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RF온라인' 브라질 서비스는 국내와 달리 정액제와 정량제 방식을 병행한다.

정액제는 30일 기준 19.90헤알(한화 약 8천8백 원)을 기본으로 7일, 90일, 180일 상품이 있으며, 정량제는 이용 시간에 따라 3시간에 4헤알(1천8백원), 12시간에 9헤알(4천원)로 구성돼 있다.

CCR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국내처럼 부분 유료화를 검토했으나 처음부터 무료 게임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 정액제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서비스 이후 이용자들의 과금 지불 형태 등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시 부분 유료 방식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벨업 인터랙티브는 이번 상용화에 맞춰 10~20 세대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광고 및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CCR 윤석호 대표는 "공개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브라질 게이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정식 서비스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며 "브라질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후 기타 남미 지역에 추가 진출을 지속적으로 타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레벨업 인터랙티브는 필리핀의 대표적 게임 업체인 레벨업의 브라질 지사로 현지에서 '라그나로크'를 서비스 하고 있다. 한편 'RF온라인'은 지난해 9월말 국내에서 부분 유료화로 전환된 후 동시접속자수와 월매출이 4~5배 증가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박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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