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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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3안타' KIA, 두산에 5-4 승리(종합)

기사입력 2011.07.13 22:40 / 기사수정 2011.07.13 22:49

스포츠레저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팀] KIA가 이용규의 맹타에 힘입어 두산에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KIA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회말 얻은 결승점을 잘지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연승의 상승세 속에 48승 32패를 기록,  삼성에 반게임 차로 앞서고도 승률에서 뒤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두산은 33승 2무 37패로 6위로 미끄러졌다.

KIA가 기선을 잡았다. 선두타자 이용규의 역할이 컸다. 1회말 이용규가 좌전안타와 도루, 김원섭의 볼넷과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상황에서 이범호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2-0의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2회초  선두타자 최준석의 안타 후 윤석민의 2루 땅볼 때 실책이 나오며 모두 살았고, 다음 양의지의 희생번트 때 투수 실책까지 나오며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포수 패스트볼로 두산은 곧바로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

팽팽한 접전은 경기 중반까지 이어졌다. KIA가 5회말 이용규의 2루타와 김원섭의 3루타로 두 점을 내 다시 4-2 리드를 잡았다.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두산은 6회초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대타 정수빈의 2타점 2루타로 두번째 동점을 이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4 균형은 6회말 깨졌다. KIA는 1사 후 이현곤의 좌전안타, 이용규의 우전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후 김원섭의 투수앞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다시금 치고 나갔다. KIA는 6회부터 손영민, 심동섭, 유동훈이 이어던지며 한 점차 승리를 지길 수 있었다

KIA 이용규는 3안타 2득점 1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KIA 선발 트레비스는 5⅔이닝동안 5피안타 5볼넷 7탈삼진 4실점했으며 이어 던진 손영민이 승리 투수가 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LG-SK 경기와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삼성전은 경기 도중 비가 내려 노게임 선언됐다.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한화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비가 내려 일찌감치 취소됐다.

[사진 = 이용규 ⓒ KIA 타이거즈]





 



스포츠레저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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