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13 15:30
상주는 13일 "이수철 감독이 금품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공갈, 협박은 한 것이 아니다"라며 "김동현의 아버지가 먼저 찾아와 먼저 전달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차로 회식비 명목으로 현금 300만 원을 받았고 선수들에게 식사비용으로 사용했다. 2차로 김동현 아버지가 음료수 한 박스를 이수철 감독에게 전달했는데 나중에 책상에서 흰 봉투를 확인한 결과 100만 원 수표 7장(700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상주는 "이수철 감독이 곧바로 김동현 아버지에게 다시 돌려주려고 통화했는데 부담 갖지 말고 필요한 곳에 쓰라고 했다"라며 "어제만 해도 김동현 아버지가 여러 언론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이수철 감독이 공갈, 협박을 했다는 허위 거짓말을 하면서 언론을 통해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신중해야 할 언론이 앞선 보도와 추측기사로 인해 기가 막힐 정도다. 진실이 곧 밝혀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주는 이번 승부조작사건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이수철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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