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축구선수 조동건(25, 성남일화)이 연기자 출신 동갑내기 한송이(25)와 오는 12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구로 지내 오다 지난 2009년 3월부터 교제해 왔으며 "우리 둘은 생일(1986년 4월16일)과 태어난 시간까지 같다. 처음 서로를 알게 됐을 때 이 사실에 굉장히 놀랐고 속으로 '인연인가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동건은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그라운드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신부 한송이도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뒤에서 열심히 내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동건-한송이 커플은 오는 12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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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동건-한송이 ⓒ 아이웨딩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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