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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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한타' T1, 징동 상대 1세트 24분 만에 '쾌속 승리' [롤드컵]

기사입력 2023.11.12 17:44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T1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징동을 상대로 1세트 단 24분 만에 승점을 따냈다.

T1은 12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4강전 징동과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이번 T1의 1세트 혈을 뚫은 선수는 '제우스' 최우제다. 아트록스를 선택한 최우제는 초반 '오너' 문현준의 렐의 갱킹 성공에 더해 6분에는 '솔로 킬'까지 성공 시키면서 완벽하게 라인 주도권을 부여했다. 이득을 취하던 T1은 9분 완전히 대박을 냈다.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만들어내고 2000골드 이상 성장 차이를 벌렸다.

T1은 이후 드래곤 싸움에서도 큰 득점을 얻었다. 문현준의 렐이 위기 상황에서 적을 빨아들여 다시 한번 주요 딜러들에게 킬 포인트를 부여했다. 연이은 전투에서 득점을 올린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오리아나, '구마유시' 이민형의 진이 무럭무럭 성장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T1의 유기적인 호흡은 18분 전투에서도 빛을 발했다. 징동이 빠른 판단으로 '제우스' 최우제의 아트록스를 요리한 상황에서 T1은 남은 선수들이 적을 포위하는 형세를 만들고 한타 대승을 이뤄냈다. 이상혁은 특히 날카로운 거리 조절과 함께 징동을 무릎 꿇게 만들었다.

T1은 24분 적 레드 버프 근처에서 완벽한 한타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에이스를 기록했다. 거침 없이 진격한 T1은 24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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