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1.31 06:06 / 기사수정 2007.01.31 06:06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엑스포츠뉴스 이성필 기자] 30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7 인천광역시장컵 한중프로농구올스타전 경기에서 패하며 지난 1차전에 이어 2연속 패한 중국 올스타의 리췬 감독은 역전패한 원인에 대해서 일부 선수들의 개인적 문제와 부상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이날 경기 소감에 대해 "전반에 비교적 좋은 출발을 했지만 후반에 부진했다"라며 몇 몇 선수의 부상과 좋지 않은 상황, 부진 때문에 패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 올스타의 평가에 대해서 "경기 승패보다는 서로 문화교류를 할 수 있었던 것에 큰 비중을 두겠다"고 말해 2연속 패배의 쓰라림을 애써 외면했다.
한편, 지난 1차전에 출전했던 왕즈즈가 빠진 부분에 대해서는 "손에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를 나올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선수들의 투지 부족이 패배를 불러 온 것이 아니냐는 중국 기자의 질문에 "현재 중국에서 리그가 진행되어 있고 1차전 전날에도 중요한 리그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피곤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말로 역전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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