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일본 축구의 샛별 미야이치 료가 아스날과 프리시즌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은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공격수 미야이치 료가 프리시즌을 위해 아스날로 돌아온다"고 알렸다.
지난 해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아스날에 입단한 미야이치 료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임대돼 3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을 펼쳤다.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료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우리와 프리시즌을 함께 보낼 것"이라며 "료의 장점은 타이밍이 좋고 공간을 활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이는 축구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해 일본의 신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일본 언론에 따르면 벵거 감독이 오는 2011~12시즌에 월콧과 미야이치를 측면 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그의 임대 복귀가 다음 시즌 출장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사진= 미야이치 료 ⓒ 아스날 공식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