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앨범명 '골든', 황금막내 수식어 증명하고자 하는 마음"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명을 '골든'으로 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일,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 발매를 앞두고 정국이 직접 앨범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정국은 ''세븐'과 '3D'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제 이름으로 나오는 솔로 앨범은 처음이라 굉장히 뜻깊다"며 "또 다른 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까 굉장히 기대가 된다"고 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골든' 앨범에 대해 "제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을 쓰는데, 지금 순간 그리고 저한테 남준이(RM) 형이 지어준 수식어, 그 다음 제가 가지고 있었던 탤런트 등 이런 것들의 복합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며 "증명하는 느낌도 있고. 증명을 하고자 하는 약간 포부도 담겼다. 굉장히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금막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골든' 앨범명에 담긴 의미에 대한 질문에도 답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제 이름으로 나오는 첫 솔로까지. 그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정말 그 수많은 여정, 수많은 시간들과 수많은 경험들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고, 같은 이유에서 'GOLDEN'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국은 오는 11월 3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