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토트넘이 '유리몸' 조나단 우드게이트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6월말 계약이 만료된 우드게이트와 계약 연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2008년 미들스브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우드게이트가 65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고, 2008년 첼시와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역사적인 골을 성공시켰다"며 "미래에 성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언 하그리브스와 함께 '유리몸'으로 널리 알려진 우드게이트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겨우 1경기 출전에 그쳤다.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수비수로 평가받은 우드게이트는 고질적인 부상에 신음하며 크게 성장하지 못한 불운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 = 우드게이트 ⓒ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