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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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롤드컵 다크호스는 G2" 젠지 '피넛' 한왕호 [인터뷰]

기사입력 2023.10.20 09:49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기발한 플레이'를 이유로 '유럽 맹주' G2를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젠지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GAM과 1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2라운드에서 1승을 기록한 팀들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피넛' 한왕호는 1경기 깔끔한 승리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왕호는 "다소 기복이 있던 초반 연습 과정과 다르게 최근 스크림(연습 경기)의 질도 올라왔다. 다들 경기력이 많이 상승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2023 롤드컵의 정글 챔피언 메타에 대해 한왕호는 "서머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한왕호에 따르면 주요 등장하는 챔피언은 마오카이, 렐, 비에고, 바이, 세주아니, 뽀삐 등 지난 서머 시즌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한왕호는 "리신, 자르반4세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새로 도입된 스위스 스테이지에 대해 한왕호는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한왕호는 "그룹 스테이지는 상대해야 하는 3팀만 대비하면 되는데, 이번 스위스 스테이지는 누가 상대팀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다양한 대진을 볼 수 있어 팬들에게 흥미로운 스테이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번 2023 롤드컵의 '다크호스'로 한왕호는 바로 G2를 지목했다. 한왕호는 "워낙 잘하는 팀이기도 한데, 최근 선수들의 G2 평가인 '기발하다'에 나도 동의한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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