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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네이마르, 우루과이전서 또 부상…들것에 실려나가며 눈물 쏟아

기사입력 2023.10.18 10:30 / 기사수정 2023.10.18 12:56

이태승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또 들 것에 실려나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4라운드 우루과이전에서 다쳤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부터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초대 월드컵 경기장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에서 우루과이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만만치 않은 우루과이전에 주포 네이마르가 실려나간 것이다. 네이마르는 전반 종료 직전 교체됐고 히샤를리송이 들어왔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얼굴에 손을 올려두고 울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사진 속 네이마르는 심한 충격을 받은 듯 얼굴을 손으로 가린 채 울고 있었다. 



로마노는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브라질 팬들은 네이마르의 '부상 수난시대'를 몸소 겪은 바 있다.

지난 2014년 조국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콜롬비아와의 경기서 척추 골절상을 입어 장기간 결장해야했다. "축구 선수 인생이 끝났다"는 평가를 들을만큼 심각한 부상이었다. 




후반 42분 콜롬비아의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의 무릎에 허리가 찍히는 부상이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부상과 수비진들의 경고 누적으로 인한 주요 자원의 부재로 조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게 7-1이라는 무자비한 점수로 패배하게됐다. 당시 네이마르를 부상 입힌 수니가는 브라질 갱단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발목부상을 입어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완치에 3~4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해당 부상에의해 결국 네이마르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휴식을 취해야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스위스와 첫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2~3차전을 통째로 쉰 뒤 한국과 16강전에 나선 적이 있다.

간신히 재활에 성공해 PSG 프리시즌 한국 투어에서 2골을 넣는 등 건재를 알린 네이마르는 곧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해 현재 뛰고 있다.

커리어 내내 심각한 부상을 달고 살던 네이마르에게 또다시 부상의 먹구름이 드리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은 전반 42분 상대 골잡이 다르윈 누녜스에 한 방 얻어맞아 후반 15분 현재 0-1로 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이태승 기자 tasea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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