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 소속사 어트랙트 간 갈등이 심화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12일, 지난 8월 멤버들이 만든 새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글을 업로드 했다.
이들은 "소속사(어트랙트)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주세요"라며 장문의 글이 담긴 이미지를 남겼다.
해당 글에서 피프티 피프티는 "J대표(전홍준 대표)는 외주업체 A대표에게 본인의 타 S 소속사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 투자한 걸로 말을 맞추자고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멤버들의 해명 요구에 적절한 답변을 회피, 80억을 투자했다고 주장했고 몇몇은 멤버들에게 '배신자' 프레임을 씌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템퍼링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모욕하지 말아 달라"며 "이제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 달라"고 대표에게 호소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저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했던 것", "대표님의 미담의 실체", "왜 소속사를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 등을 모두 공개하겠다고도 밝혔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앞서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 받았다. 파지마 이들은 기각 결정에 항고를 결정, 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하 피프티 피프티 글 전문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프티 피프티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