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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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올드 유니폼 데이, 너무 무겁게 생각하지마

기사입력 2011.07.05 07:03 / 기사수정 2011.07.05 07:03

그랜드슬램 기자


[그랜드슬램] 심심하면 나오는 떡밥(?)입니다만 팬들이 늘 관심 있어하는 주제가 '올드 유니폼 데이'입니다.
 
현재 KIA는 2위에 안착해있으며 1위 삼성과도 한 경기 차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죠.
 
어차피 당장 1위를 해봐야 쫓기는 기분이 들 테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승부를 걸고자 하는 조 감독의 의지가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팬들은 "이렇게 좋은 팀 분위기를 탈 때, 한 번 올드 유니폼 데이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KIA 공식 커뮤니티 호랑이 사랑방의 한 팬은 "해태의 몰락 후 KIA가 인수해 한편으로는 튼실한 모기업이라 환영했었다. 물론 이전 구단의 상표를 입고 야구를 한다는 게 내키지 않는다는 것도 이해한다. 해태가 부담스러우면 상표는 KIA로 바꿔도 되지 않나" 는 제안을 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죠. 팬들이 이토록 갈망하면 한 번쯤 들어줄 법도 하지 않을까요?
 
최근 성적이 가장 좋았던 2009년이 적기였는데 그 때도 말만 무성했고 그러지 못했던 게 안타깝습니다.
 
많은 팬들의 제안대로 해태라는 이름이 부담스럽다면 유니폼 디자인만 해태로 하고 이름은 KIA로 넣으면 될 텐데요.
 
물론 현재 구단에서 해태색 지우기를 하는 것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한편으로는 팬들이 "KIA 구단에 참 고맙다"는 인상을 심어줄 계기도 되지 않을까요?[☞의견바로가기]
 
[사진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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