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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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욕설 논란, 나영석 PD "원본 공개하겠다"

기사입력 2011.07.04 18:26 / 기사수정 2011.07.04 18:26

온라인뉴스팀 기자

▲ 나영석 PD " '아~진짜'를 잘못 들은 것 같다" 해명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1박2일'이 욕설 논란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나영석 PD가 해명을 하고 나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이승기, 김종민, 엄태웅은 저녁식사 후 디저트로 수박을 걸고 하는 '공공칠빵'과 '인디언 밥' 그리고 '민방위 훈련' 게임을 진행했다.

이 도중에 제작진인지 출연진인지 모를 '아 씨X'이라는 음성이 오디오에 잡혀 '1박2일 욕설 구설수' 논란에 휩싸였다.

그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로부터 방송 말미에 멤버들이 야외에서 양동이를 머리에 쓰고 닭싸움을 할 때 누가 '씨XX'라고 하는 욕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상태.

이에 대해 나영석 담당PD는 4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일부에서 제기한 욕설 논란을 확인한 결과 욕을 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나PD는 "'아~진짜'라는 말을 잘못 들었던 것 같다"며 "수차례 원본과 VOD 확인 과정을 거친 결과 원본에서는 이 말이 또렷하게 들렸는데 VOD에서는 조금 다르게 들릴 수 있어 이를 듣고 시청자들의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다시보기 등 VOD 상에서 음성이 매끄럽지 못한 탓에 빚어진 오해인 만큼 KBS 측은 해당 방송분 원본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한다.

나영석 PD는 "촬영 중 출연자들 사이에서 실제로도 노골적인 욕설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에라도 있었다면 편집 과정에서 걸러냈을 것이다"라며 "이런 논란은 원본 공개를 통해서라도 오해를 막을 생각이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언제쯤이면 1박2일 편집 실수 논란이 없어질까", "욕설 논란이 사실이라면 1박2일 정말 실망일듯", "어쨌든 아니라고 하니 다행이네요"라는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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