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심장' 16기 현숙, 영호 못 놓네…최종 선택 '눈물' (나는 솔로)[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현숙이 영호와 영식 사이에서 또 갈팡질팡했다.

27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 현숙은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영호는 순자와 함께 있으면서도 현숙, 영식의 데이트를 의식하며 질투했다.



하지만 예고편에는 현숙이 영호와 밤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호는 춥다는 현숙에게 "추워? 들어갈까?"라고 물었다. 하지만 현숙은 "들어가면 얘기 못하잖아요"라며 영호와의 대화에 설레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현숙은 "상상을 하지 않나. 만약에 영식님과 커플이 성사돼 나간다면 뭔가 안정적이겠지만 큰 설렘을 느낄 수 있을까. 영호님은 설렘은 느끼지만 내가 아이가 있다 보니 이런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한다. 그 두 사람을 고르는 게 너무 힘들다"라며 토로했다.

현숙은 "최종 선택하라고 하면 영식님인데 자꾸 영호님이 신경 쓰인다. 어쩔 수 없다. 영호님과 대화했을 때 관건은 영호님이 나와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주냐 안 해주냐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러면 마음이 더 접힐 것 같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영호가 영자와 랜덤데이트 매칭에 성공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영호와 현숙은 밤 산책을 하던 중 영식, 영철, 영자와 마주쳤다. 영식은 사라진 현숙을 기다리던 중이었다.

영식은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며 "저런 뜻이 뭔지 모르겠다"라며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밤에도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보여준 가운데 현숙은 다음날 최종 선택의 시간에서 "그분을 만나기 위해 돌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현숙이 영식과 영호 중 누굴 선택할지 주목된다.

사진= ENA·SBS Plu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