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뽑은 12명의 선수 및 3명의 육성선수와 26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휘건(휘문고, 투수)은 계약금 2억5000만원, 2라운드 임상현(대구상원고, 투수)은 1억5000만원, 3라운드 김민균(경기고, 투수)은 9000만원에 계약했다.
용인예술과학대 우투우타 내야수 박인우, 동아대 우투양타 포수 김태호, 경성대 우완 사이드암 투수 김민규와는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못한 잠재력 있는 자원을 확보했다.
민동근 NC 스카우트팀장은 "NC를 믿고 선택해준 선수들과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 NC의 주축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인선수들은 다음 달 7일 SSG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되는 '2024 신인 드래프트 DAY'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첫인사를 나눈다. 10월 말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자기 관리법 및 윤리 교육,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데이터 교육을 받는다. 구단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도 받을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