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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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아이 셋 홀로 양육" 오열…리키 "괜찮다" 러브라인 굳건 [종합]

기사입력 2023.09.18 13: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돌싱글즈4' 하림이 최종 정보인 '자녀 공개'를 앞두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4'에는 10인 돌싱남녀들의 자녀유무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하림은 자녀유무 정보 공개를 앞두고 눈시울을 붉혔다. 앞서 하림은 정보 공개 후 현재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리키가 자신에게 실망할까 걱정을 표했던 바 있다.  

이어 돌싱남녀 10인은 정보 공개를 위해 거실에 모였다. 제롬, 베니타, 지수, 듀이, 희진, 지미는 자녀가 없다고 말했다. 

리키는 7세 아들이 있다면서 "내 평생 최고의 보물이다. 전 부인과 한 주씩 돌아가면서 공동육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림은 공개 순서가 다가오자 다시금 눈물을 보이더니 "자녀가 3명 있다. 8살, 5살, 2살"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들은 아빠랑 사이좋다. 내가 그사이를 망치거나 애들한테 상처 주고 싶지 않아서 방문도 될 수 있을 만큼 가능하게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하림은 세 자녀를 홀로 육아하고 있었다.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틈틈이 아이들을 돌봤고, "육체적인 것도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계속 뛰어다녀야 한다"라고 싱글맘으로서 고충을 토로했다.  



4세 쌍둥이 아들이 있다는 톰은 현재 주 양육권은 전 부인에게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톰은 "전 부인이 이혼 계약서를 쓰고 싶다고 하더라. 이혼 계약서상에는 아내가 주 양육권을 가져가고 나는 일주일에 두 번, 반나절을 아이들을 보기로 했다"며 "막상 이혼하고 나니까 아이들을 내가 집에 가서 보는 걸 불편해하더라. 시간을 계속 줄이니까 내가 데려오는 시간 포함하면 뭐 하는 것도 없이 아이들을 다시 보낸다"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소라에게는 4세 아들이 있었다. 앞서 소라는 전남편의 가정 폭력으로 이혼했음을 밝힌 바 있는데, 그는 "아들이 엄마가 아빠한테 욕먹고 있다는 걸 느끼면 다 안지도 못하는 팔로 기어 올라와서 나한테 '안아줘' 한다. 그때가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 입장에서는 항상 보던 사람이 눈앞에서 사라진 건데 (이혼 후에) 아빠 보고 싶다는 말을 한 번도 안 했다. 어리지만 안다고 생각했다.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하면) 엄마가 슬프다는 걸 안 것"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정보 공개를 끝마친 뒤 하림과 리키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하림은 "(리키에게) 관심을 받았다는 것 자체는 너무 감사했지만 (자녀가 셋이라는 것을) 솔직하게 얘기하지 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리키 씨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해 봐야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곧바로 안아주더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MB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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